400점 작품이 전시, 30여점 경매로 판매

2019광양아트옥션은 지난달 27일 블루아티스트진을 시작으로 12월 2일 개막식을 갖고, 15점의 작품을 경매했다.

하트옥션은 광양예술창고(가칭) 문화재생사업에서 내년 도립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문화도시 광양' 이미지를 고취시키고자 마련한 전시로 12월 10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명 작가뿐만 아니라 참신하고 실험석인 청년작가 및 지역작가 50명의 참여로 현실성 있는 투명한 작품가를 제시해 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게 옥선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많은 시민이 아트옥션을 통해 현대미술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자 기획했으며, 첫 경매를 통해 미술시장의 확장과 보다 비전 있는 전시문화를 제시했다.

지난 2일 개막식에는 정현복 시장과 김성희 의장을 비롯해 시민 130 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경매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다소 낯선 분위기였지만 시민들을 위한 신선한 볼거리 제공과 전시문화의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또한 전시장에는 모든 작품을 설명해 주는 도슨트 선생님들이 있어 작품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정현복 시장은 “문화와 예술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저력이 있다. 특히, 미술작품은 사람들의 문화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평범한 공간을 아름답고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며 “이번 아트옥션이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개최돼 우리 지역 미술 대중화의 한 획을 긋는 행사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2019 광양 아트옥션은 미술작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우리 지역 최초의 미술품 경매행사이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총 400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그중 30점의 작품이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며 “우리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보니 다소 생소하실 수 있겠지만, 미술품 대중화의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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