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마을 회관 준공식…주거형 마을회관으로 건립

광양읍 덕산마을 회관 준공식이 지난달 30일 새로 건립된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현복 시장, 정인화 국회의원, 박노신·문양오·박말례·이형선·최대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덕산마을 회관은 80년대 건물로 다목적 공간을 포함한 주거형 마을회관으로 건립됐으며, 시설이 노후화되고 협소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번에 건립된 회관은 작년 5월에 착공하여 경로당과 주방시설, 태양광 등의 시설을 갖춘 주거형 복지 공간이며, 시에서 1억 5천만 원, 추가분은 마을에서 부담하여 지상 2층 연면적 217.62㎡ 규모로 건립됐다.

덕산마을 조명용 이장은 “노후된 건물을 철거하고 이렇게 새로운 마을회관이 문을 열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시장님을 비롯해 협조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마을회관에서 공동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장수체조, 노래교실, 물리치료, 치매예방교실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마을회관이 마을주민들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과 소통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 필요한 시설과 급식 도우미를 비롯해 쌀과 부식비를 부족함이 없이 지원하고 내년에는 모든 경로당에 정수기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건축행정팀장은 “올해 주거형 마을회관 건립사업 9개소 중 7개소에 대한 준공식을 마쳤으며, 2개소는 12월 중에 가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마을회관이 없거나 25년 이상 노후된 마을회관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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