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업무협약 체결, 매월 정화활동 개최키로

전라남도새마을회(회장 이귀남)가 본격적으로 영농·해양쓰레기 제로화에 나섰다.
지구온난화와 생태계의 위기를 극복할 전면적인 대전환의 일환으로 전남 22개시·군 새마을지도자 1천여명이 참여한 2019 영농·해양쓰레기 제로화 결의대회 지난 5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농·해양쓰레기의 제로화를 위한 전남도와 전남새마을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깨끗하고 청정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상호 간 협력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여수·순천·광양·구례·고흥·보성군새마을회(회장 임광호)등 전남동부권 6개시군은 이날 보성군 율포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서 3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제로화 운동을 실시해 약3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전남새마을회는 유관기관 간 상호 협약을 체결해 청정 전남 만들기 운동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매월 해양·영농 쓰레기 제로화의 날을 운영해 정화활동을 추진하며, 범도민 실천 운동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남도는 행·재정적 지원과 동시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 운동'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귀남 전남새마을회장은 "앞으로 새마을회가 더 높은 봉사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행복한 사회공동체를 만들고, 해양·영농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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