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해단식

(재)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광양시니어클럽은 지난 13일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노인일자리 해단식이 가졌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의 해단식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에 걸쳐 진행된 노인일자리의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자축하고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단식은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 활동보고와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 지난 활동에 대해 되돌아보고 향후 일자리사업에 대한 방향 및 전망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핸됐다.

해단식은 전소연 체조강사와 광양시보건소 치매예방지도사가 회원으로 구성된 체조팀과 광양시 여성합창단공연을 식전공연으로, 2019년 모범 참여어르신에 대한 시상에 이어 노인일자리 사업을 돌아보는 경과보고와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하였다.

광양시니어클럽 반영승 관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사업에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나눔복지재단 서경석 이사장은 “올 한해 시장형사업, 사회서비스형 사업, 공익활동사업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구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노인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이 있다. 일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소득보전과 우울증 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오늘 해단식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경륜이 광양시민의 삶을 풍요롭고 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꽃피워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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