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대교에서 신원검문소 간 약 19km 걷기

다압면 면민화합 건강걷기 행사가 지난 31일 다압 사랑 모임(‘다사모’ 회장 박창식) 회원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건강생활을 실천합시다’ 라는 주제로 남도대교에서 신원검문소 까지 약 19km를 함께 걸으며 건강과 주민화합을 도모했다.
또 면사무소가 있는 항동마을(섬진농원) 구간에선 다압면 부녀회에서 마련한 떡국을 함께 나누며 얘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박창식 다사모 회장은 “매년 12월 말일에 개최되는 섬진강 50리길 건강걷기 행사는 다사모 회원 50여명이 앞장서 7년째 해오고 있다”며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지역사회를 함께 구성하고 있는 주민화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섬진강 따라 건강걷기 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화합과 함께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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