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가정 24가구에 지원

포스코엠텍(대표 민중기) 페로망간생산부 봉사단은 지난 19일 지역 내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485만 원 상당의 유류쿠폰을 광양시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유류쿠폰은 페로망간생산부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지역 내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가정 24가구에 한 가구당 1드럼(20만 원)이 지원됐다.

수혜대상은 광양읍 3가정, 봉강면 1가정, 옥룡면 12가정, 옥곡면 1가정, 태인동 2가정, 골약동 1가정, 광영동 1가정, 진월면 3가정 등 총 24가정이다.

이 외에도 포스코엠텍 광양사업소 봉사단은 올해 상반기에 총사업비 5백만 원을 들여 도배, 장판교체, 천정 누수 보수공사, 담·대문 도색작업 등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 재능나눔활동을 펼친 바 있다.

기업시민 포스코엠텍봉사단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소통하는 나눔의 미학을 봉사의 모토로 삼고 600여 명의 전 직원들이 매달 테마봉사의 날을 지정해 어려운 이웃의 복지개선과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순신 해양공원, 배알도 수변공원, 광양서천운동장 일대 클린오션 환경정화활동과 푸른 공원 조성을 비롯한 야간자율방범 순찰활동, 교통안전지도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기업 시민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페로망간생산부 백영화 부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자발적인 나눔활동 참여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봉사활동에 대한 가치를 알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포스코엠텍의 행복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양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수혜대상자들이 포스코엠텍 페로망간생산부 임직원들 덕분에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