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위원장, 데이터플랫폼 운영 조례안 대표발의

▲ 김태균 위원장

전라남도내 지역의 경제 및 산업정보를 상시적으로 제공해 지역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혁신성장을 도모하는 지역경제 데이터플랫폼이 구축된다.

전남도의회 김태균 경제관광문화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데이터플랫폼 구축 및 운영 조례안’이 지난 17일 제33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 산하 기관 및 지역기업, 경제관련 단체가 적용이며 데이터플랫폼 운영 및 활성화 방안 수립, 수요조사 및 실태조사, 대내외 네트워크 구축, 시스템 개발유지보수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을 지닌 전담기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또한 지역기업의 경영현황 및 사업성과, 전문가 및 기술, 산업 및 기업통계 등 정보입력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 관리하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협의회를 설치해 추진실적 및 분석 점검, 정책‧제도의 개선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태균 위원장은 “미중간 무역갈등과 일본의 경제보복, WTO 농업분야 개도국 특혜포기 등 국제통상 환경변화에 전남은 취약하다”며 “최근 정책분석의 도구로 각광받고 있는 빅데이터의 분석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지역기업의 경제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제 및 산업 정보지원 시스템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데이터플랫폼을 통해 경제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정보 제공으로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경제위기 심각성을 통감하면서 ‘전라남도 경제위기대응시스템 구축·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고, 또한 매년 경제관련 간담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고민하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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