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단체에서 304구좌 후원, 5개 단체가 바톤 이어받아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1계좌(3천원) 이상 갖기 정기후원 릴레이가 많은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현복 시장, 황재우 이사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후원 기부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1세대 1구좌 갖기’ 범시민 운동 기부릴레이는 릴레이에 참가한 단체가 자체적으로 목표를 완료하면 다음 후원 단체를 지정해 바톤을 넘겨주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기부릴레이에 적극 참여한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박문섭 센터장), 광양가야라이온스클럽(김종연 회장), 동광양청년회의소(임채성 회장), 광양시볼링협회(안영헌 회장), (주)일성산업(한선희 대표)에서 총 304구좌를 후원했다.

황재우 이사장은 릴레이에 참여한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바톤을 이어받은 다음 단체들에 정기후원 릴레이 인증서를 전달했다.

릴레이 바톤을 전달받은 단체는 (주)주영라이팅(임영미 대표), 광양라이온스클럽(이인재 회장),(주)미래지반연구소(황은아 대표), 광양시탁구협회(김영조 대표), 사립유치원연합회(이미향 회장) 총 5개이다.

정기후원 기부릴레이는 2018년 2월 광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 최초 실시해 지금까지 49개 단체가 완주해 1만4836계좌를 후원했으며, 현재 15개 단체가 참여 중에 있다.

보육재단은 2022년까지 5만 계좌를 목표로 기부릴레이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모여진 후원금은 전액 정부와 지자체에서 해결하기 힘든 지역 내 보육사업에 쓰여진다.

황재우 이사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기부릴레이가 지속되고 있어 광양 시민으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게 됐다”며 “정부가 제도상 해결하기 힘든 보육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실현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현복 시장은 “(재)어린이보육재단 정기후원 기부릴레이 운동의 성과를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단에서 광양시 아이들을 위한 더 많은 사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보육재단은 △광양형 0,1세 아이전용 어린이집 운영 △쏙쏙이 띵동카 운영 △발달지연아동 조기발견 지원 △질병 감염아동 무료돌봄 서비스 지원 등 1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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