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순구 조합장 “벤치마킹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

광양농협이 로컬푸드나 산지유통센터 등 전국 우수농협을 방문해 현장에 접목해 나갈 방침이다.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은 지난 16일부터 17일 이틀간 각 사무소 및 부서별 책임자들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 안동농협 등 전국 우수농협 6곳을 방문했다.

이들 방문단은 △로컬푸드 직매장 △산지유통센터 △하나로마트 △생강출하조절센터 △신용·경제사업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꼽히는 전국 최고의 농협 6곳을 방문해 전국최고의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노하우와 신경영기법을 벤치마킹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근대문물을 수용하기 위해 떠났던 조선시대의 신사유람단처럼 이번 우수농협 견학을 통해 광양농협이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광양농협의 농업인 조합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농협의 발전성장이 선행돼야 한다”며 “발전과 성장의 모든 기반은 직원들의 열정과 의지, 그리고 소통의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12월 다소 이례적으로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이는 내년을 겨냥해 전 업무분야에 걸쳐 사업추진의 적극성과 공격성으로 중무장하기 위한 업무 재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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