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회장에 김명수 대표 취임

길호항만 상가번영회는 지난 15일 중마동 골든타워 오션카페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가번영회 발대식을 갖고 초대회장에 김명수 회원을 추대했다.

중마동 길호항만 상가는 바다를 매립해 조성한 지역으로 이순신대교 건립과 먹거리타운 조성 등 상권이 확대되면서 상인 간의 유대강화와 상가활성화를 위한 번영회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지난해 여름 상가번영회 준비 위원회를 결성했으며, 이날 회장단 취임식을 겸한 상가번영회를 구성하기에 이르렀다.

김명수 회장은 “초대 회장을 맡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상가번영회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상가 번영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봉열 중마동장은 “길호항만 상가번영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상가 활성화를 위한 친목 도모는 물론, 옛 길호마을 주민과 서로 화합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봉사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길호항만 상가 번영회는 이날 행사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20㎏ 10포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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