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 원 기탁

광양읍 개성마을 주민들이 바자회 수익금을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홍기, 민간위원장 서문식)는 지난 23일 광양읍 개성마을(이장 박동근)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후원금은 지난 14일에 열린 광양읍 개성마을 개성쉼터 준공식 바자회를 통해 의류 판매와 후원으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내년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협력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그동안 광양읍 개성마을은 매년 노인회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왔고 마을의 취약가구를 방문해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복지팀에 대상자 의뢰 및 민간자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해 왔다.

박동근 이장은 “바자회 수익금이 얼마 되지 않아 쑥스럽지만 광양읍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쓰인다니 너무 기쁘다”며 “개성쉼터의 준공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광양읍의 으뜸 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인정과 봉사의 손길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이번 바자회 수익금을 선뜻 기탁해 준 개성마을 박동근 이장과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한 수익금은 내년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협력 추진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지역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읍 개성마을은 ‘광양시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인 광양읍 개성마을 개성쉼터 준공으로 마을공동체 문제를 주민이 직접 자연환경, 시설, 향토사, 문화재 등의 지역적 환경 기반을 활용해 △주민의 정서 함양 △마을 홍보 △지역 공동체 형성은 물론 테마가 있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주민 자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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