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마을공동체 새길 여는 실천 워크숍 성료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지난 8일 2020년도에 운영예정인 마을학교 6개교, 예비마을학교 7개교 등 13개교의 마을학교 대표자와 실무자 및 마을교사 40명을 대상으로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에서 마을학교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2020년도 광양마을학교로 지정된 기관은 옥룡면 백운산마을학교, 숲샘마을학교, 광양읍 시누대마을학교, 창덕마을공동체 해봄마을학교, 광양인문학마을학교, 중마동 펀펀마을학교 등 6개교이며, 미디어자치교육마을학교 등 7개교의 예비마을학교를 지난 12월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이날 마을교사 역량 강화 실천 워크숍은 광양의 중심마을학교인 사라실형형색색마을학교의 조주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서 ‘마을학교의 운영 목적과 방향성을 잡아가는 것을 비롯한 마을학교 사업비 집행 계획․편성원칙․집행 지침, 정산 방법’등 마을학교에서 가장 필요로 하고 어려워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해봄마을학교 강현희 사무국장은 “2019년도 마을학교를 운영하면서 사업비의 회계처리 방법 등 어렵고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마을학교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알게 되어 매우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주현 교육장은 “잘 노는 아이들이 크게 성장한다”며 “앎과 삶이 일치되도록 마을교사 여러분이 적극 나서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을학교 운영자 네트워크를 구성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자”며 “학교와 마을이 연계해 학교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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