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안전문화 선도기관 도약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지난 13일 월드마린센터 1층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받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패 현판식을 가졌다.

공사는 지난해 안전·보안 전담부서인 안전보안실 신설과 함께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KOSHA-MS 인증 획득을 추진해 왔다.

이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2차례의 인증심사와 실태심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23일 인증을 확정지은 바 있다.

KOSHA-MS는 기존 KOSHA-18001 장점에 국제표준을 반영해 지난해 7월 1일 개정됐다.

사업주가 자율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하고, 이에 대한 세부 실행방침과 기준을 규정화해 주기적으로 안전보건계획에 대한 실행 결과를 자체평가 후 개선하도록 하는 등 재해예방과 기업손실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자율안전보건체계이다.

또한 공사는 지난해 항만근로자 맞춤형 안전서비스 제공, 국민안전신고센터운영, 항만안전 및 보안을 위한 드론(SFFP, Safety First Flying Patrol) 활용 등을 통해 항만무사고 달성 및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해 왔다.

차민식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영 최우선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양항 응급의료체계 구축, 해양특화 드론 추가 도입 등 안전문화 선도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