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초등학교(교장 임종현) 신명옥 돌봄전담교사가 교육부에서 표창하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신명옥 돌봄전담교사는 2014년 3월부터 오후 돌봄 1실, 저녁 돌봄 1실로 제철초 돌봄전담교사를 시작해, 안전하고 즐거운 돌봄교실로 호평을 받아 2016년 오후 돌봄 2실, 저녁 돌봄 1실로 확대 운영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제철초 돌봄교실은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돌봄교실 운영으로 광양시와 협력해 2019년 3월 마로니에 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신명옥 교사는 마로니에 돌봄센터 센터장으로 마로니에 돌봄센터를 오후 돌봄 3실(1, 2학년 54명/ 3, 4학년 26명), 저녁 돌봄 2실(25명)로 운영하고 있다.

마로니에 돌봄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돌봄교실 이용자의 안전한 보호와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전래놀이, 뉴스포츠, 풍선아트, 클레이아트 등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외부 강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저녁 돌봄 프로그램 또한 단순 활동에서 그치지 않고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회화, 몸과 마음의 건강한 조화를 위한 요가와 명상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돌봄 전용 활동실을 조성해 윷놀이, 짐볼게임, 피구게임, 요가·명상수업, 전래놀이수업 등의 활동을 하고, 도서관, 체육관, 강당, 놀이터 등 학교 내 시설을 활용한 최고의 교육시설 마련하고 있다.

마로니에 돌봄센터는 학부모가 안심하고 사회·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토, 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학교재량휴업일,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 중에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신명옥 돌봄전담교사는 “마로니에 돌봄센터 선생님들과 함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 저 혼자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닌 센터 선생님들과 함께 나와 너의 아이가 아닌 우리 모두의 아이들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더불어 노력한 결과의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돌봄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신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