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사랑愛 냉장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온정 나눠

광양매화라이온스클럽(회장 오수진)은 지난 13일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반찬 도시락 20세트와 김장 10통을 광양읍 ‘십시일반 사랑愛 냉장고’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광양매화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 명이 모여 직접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참여한 4종 반찬 도시락 20세트와 김장 10통으로, ‘십시일반 사랑愛 냉장고’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됐다.

광양매화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7월 광양읍 지역사회발전과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광양읍사무소·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월 1회 ‘십시일반 사랑愛 냉장고’에 반찬 도시락 기부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생필품 지원, 다문화가족과 함께 빚는 동지팥죽 만들기,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오수진 회장은 “싸라기눈이 날리는 추운 날이지만 회원들과 정성껏 마련한 반찬과 김장을 맛있게 드시고 든든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읍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광양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물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해주신 광양매화라이온스클럽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이 전하는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부터 2018년 5월부터 운영 중인 ‘십시일반 사랑愛 냉장고’는 지역사회에서 음식 나눔을 실천하는 광양읍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올 한해 ‘사랑愛 냉장고’가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가득 채워져 취약계층의 먹거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홍보 및 후원자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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