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용)은 지난 23일 복지관 1층 강당에서 고객, 직원, 지역민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해서 행복한 설 명절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설 명절 맞이 행사는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복지관 이용 고객 및 가족, 자원봉사자,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이웃 간의 정(情)을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문양오·박말례 시의원, 김성배 광양읍장, 덕례리이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 기념식에서는 주)원창이 생활이 어려운 지역 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기부했다. 또 우뢰징검다리봉사단은 행사 준비를 지원했다.

설 명절 맞이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부대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한과’, ‘김치전’ 등을 맛볼 수 있는 음식부스, 새해 소망 성취를 위한 캘리그라피 체험부스, 쥐띠 고객 행운 이벤트 등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종용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들의 행복을 위해 지역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분들이 바라는 만큼 올해 우리 고객들이 더욱더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5년 개관해 사회통합을 이루는 인간존중의 전문복지관을 미션으로 참여와 협력으로 성장하는 전문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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