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채 성호2-1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2년 동안 10억원 이상 지원받아 주거환경개선 및 삶의 질 향상 기여

“입주민들 성원과 격려, 사랑 덕택에 지난 2년 동안 열심히 활동하고 무사히 임기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9월 누리마루 돌봄센터를 개소한 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큰 보람입니다.”
이병채 성호2-1차 아파트 제4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 간 임기를 마치고 다시 입주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갔다.

이병채 전 회장은 “임기 내에 입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 실천을 위해 바쁘게 뛰어다녔다”며 “주민들의 삶과 올바른 공동체 형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이병채 회장과 함께 구성된 성호2-1차 아파트 제4기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진은 김정란·황순주 감사와 이봉아 총무이사 등 4명으로 구성됐다.
4기 입주자대표회의는 출범하면서 주민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민주적이고, 투명하며 행복한 성호2-1차 아파트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병채 회장은 “늘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선거에서 약속드렸던 공약을 하나하나 임기 동안 실천해 왔다”면서 “주민과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진을 비롯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소중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제 입주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더라도 헌신과 봉사로 살기 좋은 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임기 2년 동안 아파트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따뜻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80여건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전남도와 광양시에 각종 공모사업을 신청해 2년 동안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어린이보육재단 성금 기탁 △누리마루 돌봄센터 개소 △다정한 문화 사랑터 개소 △주민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스마트 홈 구축사업 △전남 배움행복마을학교 운영 △전남마을공동체 사업 운영 △미인대칭 공유돼지 바비큐 파티 등이다.
이중 지난해 9월 개소한 누리마루 돌봄센터는 광양시와 성호2-1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협력해 구축, 2018년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 주관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의 하나인 누리마루 돌봄센터는 학교가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누리마루 돌봄센터’는 성호2-1차 아파트에서 경로당의 일부 공간을 무상으로 내줬으며, 시에서 리모델링하고 예산 지원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병채 회장은 “‘누리마루 돌봄센터’를 유치한 것이 가장 큰 성과이자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서로 협력하며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돌봄교실을 운영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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