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2020년 정기총회…총자산 5489억 원 달성

당기순이익 28억 5천만원, 30억 1665만원 배당금 지급

지난해 총사업량은 1조 1137억원으로 광양시 관내 농협에서 최초로 1조원 달성한 동광양농협이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출자금배당과 이용고배당, 사업준비금 적립,영농자재지원카드 공급을 포함해 총금액 30억 1665만원이 22일부터 각 영농회를 통해 지급했다.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명기)은 지난 22일 동광양농협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우수 영농회·부녀회 △우수조합원 △우수사무소 △우수직원 시상에 이어,사업보고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및 사외이사와 비상임감사를 선출했다.

동광양농협은 지난해 경기불황 등 힘든 여건에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하나로마트를 통한 우수농산물 판매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농협사업에 적극 추진한 결과, 순이익 28억 5천만원, 총자산 5489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상호금융예수금은 4907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3670억원을 달성했으며, 하나로마트 전 사무소 총 매출액은 502억으로 8년 연속 500억원 이상을 달성해 동광양농협의 명예와 위상을 크게 높였다.

이명기 조합장은 “지난 1년은 조합원 여러분과 약속했던 일들을 기필코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일심단결 해,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한 자립경영 기반강화를 탄탄히 다지는 한 해 였다”며 “우수조합원의 해외역사문화 탐방, 조합원의 건강검진, 추곡 자체수매차액 지원, 영농자재 구입용 교환권 공급, 조합원 자녀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실시해 농업인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실익 증대를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성과는 농협사랑을 실천해 주신 조합원과 고객님 그리고, 직원 여러분의 전이용 덕분”이라며 “올 해도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새롭게 농협을 창립한다는 정신으로 조합원과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최고의 목표인 건전결산의 결실을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진등영농회가 종합업적 최우수영농회상을 수상했으며, 종합업적 최우수부녀회상은 기동부녀회에 돌아갔다. 이와 함께 △판매사업 우수영농회 명당영농회 △마트사업 우수영농회 사동영농회 △대출추진 우수영농회 영수영농회 △영농자재 우수영농회 용장영농회 △예금추진 우수영농회 금호영농회 △보험사업 우수영농회 와우영농회 △카드사업 우수영농회 중촌영농회 △종합업적 우수부녀회 중양부녀회 △종합업적 우수부녀회는 고길부녀회가 수상했다.

또 하포영농회 강철성·대화영농회 서준식·중촌영농회 박계영·오류영농회 이속기·영수영농회 정준기·용지영농회 송재호·진등영농회 박우팽 등은 사업이용 우수 조합원 감사패를 받았다.

최인석 광양시상수도과 팀장은 동광양농협 사랑 감사패를 받았으며, 종합업적 최우수사무소 동광양농협 성황지점, 백미영 차장은 농협발전유공 우수직원 표창을, 이경란 과장·강민수 과장보·정태정 과장대리는 농민봉사상을 받았다.

사외이사는 찬반투표를 통해 97%의 찬성으로 서동용 변호사, 최희석 회계사가 당선됐으며, 비상임감사는 3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투표를 통해 주낙중 후보와 송재무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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