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돌봄체계 구축 기대

광양시가 오는 2월 10일까지 방과후 초등 다함께돌봄센터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1∼3학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신청자격은 전용면적 66㎡이상의 주민공동시설 중 무상임대가 가능한 곳으로 건축법상 용도에 맞지 않을 경우 용도변경의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대상지로 확정되면 리모델링비와 기자재비, 운영비가 지원되며, 수탁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다.

현재 다함께돌봄센터는 광양읍 2개소, 중마동 1개소, 금호동 1개소 총 4개소로 아동 110여 명이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올해 2개소를 비롯해 2021년까지 4개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민영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를 더욱 확대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맞벌이 부모들이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공동육아나눔터, 히어로사업, 아이돌보미,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등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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