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 변철주 경위, 신속대처에 시민들 칭찬

광양지역 한 목욕탕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노인을 곁에 있는 경찰관이 구해내 화제다.

9일 낮 12시 50분경 광양읍 한 대중목욕탕 남탕에서 85세 A 할아버지가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곁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광양경찰서 변철주 경위가 재빠르게 응급조치를 취하고 119구급대와 할아버지 가족에게 연락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현장에 출동한 한 119구급대원은 “변 경위의 신속하고 절적한 대처로 어르신께서 빠른 회복할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라며 “덕분에 어르신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게 됐다”고 말했다. 또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은 뜻밖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보호자의 동반하에 목욕탕에 입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 역시 “오늘 경찰관이 현장에서 슬기롭게 대처해 소중한 한 생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며 한목소리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A 할아버지는 의식을 히복하고 귀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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