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세정제 1500병, 마스크 1만 매 방역물품 긴급 지원

광양시가 지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손 세정제와 마스크 방역물품을 배부하는 등 감염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손 세정제 1500병을 재난 취약 계층이 있는 경로(모)당과 어린이집, 의료기관, 버스터미널, 도서관 등에 배부했다.

마스크 1만 매는 시민에게 의료를 제공하는 의료인과 민원인 다수가 방문하고 있는 시청, 읍면동 민원실, 공공시설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박영수 안전총괄과장은 “정부의 질병관리본부 발표 결과 16번 확진자 동선에 우리 지역 방문기록은 없었고, 광양 거주 남편 또한 음성으로 발표됐다”며 “일부 인터넷, 카페에서 퍼지고 있는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만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질병관리본부의 매뉴얼 대로 차분히 응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운영돼 온 ‘방역대책본부’를 지난달 31일 정현복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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