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왜곡된 사실, 밝혀져야 할 진실’ 제작 위해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야’(이하 해야, YMCA 위탁운영)는 지난 13일~17일 여수, 순천으로 1019 여·순 역사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대학교 재능기부 봉사단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단순한 재능기부 봉사, 멘토링 활동을 넘어 청소년들과 교류하고, 현재까지도 여·순 반란이라고 알려진 사건에 대해 정확한 정보가 담긴 초등학생 영상 교육 다큐멘터리 ‘왜곡된 사실, 밝혀져야 할 진실’을 제작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은 여·순 사건에 대해 잘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이해하기 쉽게 사건을 알 수 있도록 여수, 순천에 있는 여·순 사건의 흔적을 실제로 보고 배우며 역사의식을 확립하고 교육과정에서는 자세히 배울 수 없는 여·순 사건에 대해 바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해야의 6학년 여학생은 “여·순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이번 활동을 통해 처음 알았다”며 “여·순 사건이 일어났던 현장을 직접 가서 보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어서 뜻깊었고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해야의 5학년 남학생은 “평소에 역사를 생각할 때는 어렵고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활동을 하면서 처음 안 사실들이 많아서 많이 공부해야겠다”며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순천대학교 선생님들과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전문체험활동, 학습지원활동과정, 자기개발활동과정, 생활지원과정, 특별지원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관심 있는 4~6학년 청소년들은061)761-13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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