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회 광양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열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의장 김길용 도의원)는 지난 6일 광양경제자유구역청 상황실에서 제110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와 시급한 당면현안에 대해 해결방안 모색을 논의했다.

업무보고 주요내용을 보면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투자금액 1조원, 투자기업 50개사를 유치하여 1500 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세풍산단 33만㎡ 를 광양항 배후 부지로 지정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광양항 신규 물동량 5만2천 TEU를 창출과 LNG ISO탱크, 식품 산업 등 다양한 산업을 유치 일자리 중심의 항만 배후단지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경도 해양관광단지 본격 개발을 위하여 개발계획 변경 등을 본격 추진하고 블루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해여 리튬 등 부품소재 기업을 적극 유치해 이차전지 부품 소재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김길용 조합회의 의장은 “청장 이하 경제청 전 직원이 대중국 전략을 목표로 투자유치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창궐로 여파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각종 사업추진 시 신중히 검토해줄 것과 인근 광주광역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예비지정 됨에 따라, 향후 투자유치 등에 있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조합회의 부의장은 “전국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대기업을 유치하고 역량 있는 사업시행자를 조속히 지정해 하동지구 개발사업을 활성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무경 위원은 “블루투어 경도지구 해양관광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경제청, 여수시, 전남도가 ‘투자 이민제’를 적극 활용하고 개발사업 추진 시 시공사 등과 협의 해 지역업체 및 지역 근로자가 고용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종기 위원은 “세풍산단 알루미늄 공장 입주 관련해 환경 문제 등으로 인근 주민의 반발이 있는데 유치와 공장설립 문제로 지자체와 상반이 안 된 이익과 손해가 공유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갑섭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국내외 경제 여건을 감안 해볼 때 어려움이 우려된다”며 “도정 역점시책인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와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경제청 교류 중국 기업 및 기관에 예방용품 지원과 관련해 최적의 방안을 수립 빠른 시일 내 지원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