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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난 이렇게 합격했다”2019 하반기 신입 직원 입사 후기 Ι
김보라 기자  |  bora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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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7  10: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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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먼저 입사 축하드려요. 간단한 자기소개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차민정_ 안녕하십니까. 저는 물류전략실 고객 서비스팀에 입사한 차민정입니다. 저는 경력단절여성으로 입사를 하게 되어서 지금 즐거운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박효빈_ 안녕하십니까. 광주에서 온 20살 박효빈이라고 합니다. 우리 회사 내의 유일한 2000년대 생이라 예쁨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민성_ 안녕하십니까.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 최민성입니다. 저는 여수에서 왔고 지금 16층 임원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Q.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입사하게 된 계기, 그리 고 입사 과정은 어땠나요?

박효빈_ 저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후부터 공기업을 준비하다가 여수광양항만공사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비서직으로 공고가 나왔는데 준비하면서 비서 직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준비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최민성_ 저는 전 직장을 정부기관에서 계약직으로 6개월 정도 근무를 했었는데요. 그러면서 공기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여수광양항만공사 채용공고가 떠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차민정_ 저는 일과 육아를 함께 병행하기 위해서 시간선택제 근무를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그러다가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시간선택제 근무자를 뽑는 것을 보고 입사를 준비하게 됐습니 다. 입사 준비를 하고 면접준비를 하면서 블로그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고, 나중에 제가 하는 일은 어떤 일인지에 대해서도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Q. 이번은 특히 필기부터 아주 높은 경쟁률이었다고 들었는데요. 사원분들만의 필기시험 준비 법이 따로 있을까요? 다들 필기시험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최민성_ 저는 처음에 YGPA 채용공고를 보고 서류전형이 적합/부적합으로 나와 있었기 때문에 서류접수를 하고, 그때부터 필기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공사는 필기시험 후기나 그런 정보들이 많이 없어서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기출문제집을 4회 정도 풀고 시험에 응시했던 것 같습니다.

박효빈_ 저는 취업준비를 시작하면서 여기 합격하기까지 10군데 정도 필기시험을 봤었습니다. 그동안 봤던 경험을 통해서 어떻게 준비해 야 할지 감이 잡혔던 것 같습니다. 2019년도 상반기때 울산항만공사 필기시험을 한번 봤었는데 그때 항만공사는 필기시험이 모듈형으로 쉽게 나오는구나 판단을 하여 이번에도 모듈형 위주로 준비를 했습니다. 또 조직이해 같은 과목들이 조금만 공부하면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라 생각해서 그런 부분에서 집중해 많이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차민정_ 저는 육아를 하면서 면접과 필기시험을 함께 준비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했는데요. 그래도 가족들과 남편이 아이를 대신 봐주고, 저는 저녁시간에 필기시험 준비를 많이 했습니 다. 시간이 부족해서 저는 이론공부보다는 모의 고사 위주로 여러가지 문제집을 많이 풀어보는 식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Q. 면접도 마찬가지로 정말 떨리고 힘들었을텐데요. 기억에 남는 질문이나 면접 때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차민정_ 저는 당황스러웠던 질문은 아무래도 제가 민원인을 상대하는 업무이다 보니 ‘업무 적인 실수, 민원인이 민원을 제기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대처방법에 대해서 나름대로 말씀을 드렸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 민원이 저의 잘못으로 인한 민원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라고 다시 한번 질문을 주셔서 많이 당황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무조건 빌겠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박효빈_ 저는 은행텔러랑 펀드투자권유대행인이라는 자격증으로 면접관님께서 질문을 하셔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자격증들이 아무래도 은행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취득하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그러면 은행원을 하고 싶어 했던 것이 아니냐? 고 하셨습니다. 제가 직접 입사지원서에 기입한 것이기 때문에 답변은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 자격증들은 제가 은행원이 되고 싶어서 취득한 자격증이 아니라 그냥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다보니 자연히 얻어진 자격증이다.”라고 준비를 했습니다.

Q. 다른 지원자들도 결코 부족한 것은 아니었을 거예요. 그럼에도 여러분이 최종합격할 수 있었 던, 여러분만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박효빈_ 저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면접을 준비 했었기 때문에 별다른 경력은 없었고 고등학생때 학생회를 했던 것과 아르바이트 했던 것을 말씀드리면서‘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을 많이 대응한 경험이 있다’고 어필을 했습니다.

차민정_ 저의 강점은 배우려는 자세였던 것 같습니다. 이전 회사에서 근무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퇴근 후 자기계발을 하면서 자격증을 땄던 기록이 있었고 그만큼 이번 회사에 입사해서도 새로운 업무를 맡음에 있어 많이 배우려고 노력할 것이라는 믿음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격증으로는 컴퓨터활용능력, 사무자동화기사, 전산회계, 비서 자격증이 있습니다.

최민성_ 저는 첫번째 직장에서 민원 응대를 많이 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응대하는 연습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면접 때도 질문을 또박또박하고 자신감 있게 대답하려고 노력했 었습니다.

Q. 근무하시는 부서 소개 부탁드려요. 분위기는 어떤가요?

차민정_ 저는 물류전략실의 고객서비스팀에 소속이 되어 있는데요, 여기는 아무래도 젊은 선배들이 함께하고 있어서 분위기 자체는 아주 즐겁고 좋습니다. 부서에 배치를 받고 바로 인수인계를 시작하고, 또 거의 바로 업무에 투입이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민원인분들도 예의 있게 저희한테 대해주셨고요. 선배들도 본인의 업 무가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업무 인수인계를 친절하게 잘 해주셨습니다. 특히 제가 PORT-MIS라는 업무를 처음 하다 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다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하게 잘 지내고 있 습니다.

최민성_ 저는 경영지원부 비서실에 속해 있는데요, 16층 임원실에서 혼자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양 본부장님 두 분과 함께 일을 하고 있고, 본부장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편안하게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 부서와 달리 혼자서 일 한다는 건 조금 아쉽긴 합니다.

박효빈_ 일단 9층 경영지원부는 선배님들이랑 서로 잘 챙겨주시고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유쾌해서 정말 만족스럽게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내일이면 고등학교 졸업식인데 졸업한다고 축하도 많이 해주시고 꽃다발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업무를 시작한지 벌써 한 달이 되어가요.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하겠죠? 여러분들도 빨리 제 몫을 다하는 여수광양항만공사인이 되고 싶을 텐데요. 다들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최민성_저는 회사 업무 시스템을 먼저 익혀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시간이 나는대로 예전 문서 들을 보고 있고요. 어느 정도 회사 업무에 적응이 되면 따로 비서 전문 교육과정을 공부해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효빈_ 저도 시키시는 일을 하다가 시간이 틈틈이 나면 그때마다 작년 문서를 봅니다. 그러면서 문서를 똑같이 따라 써보기도 하고 단어 선택이나 문장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그런 것들을 조금 공부하고 있습니다.

차민정_ 저는 주 업무가 PORT-MIS로 이루어 지는 업무다보니 기본적인 항만 관련 용어들을 공부하고 있고 항만 규정에 대한 책들도 함께 보고 있습니다. 항만 규정에 관련된 책자를 보 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선배께서 용어에 대 한 설명들을 해주십니다.

Q.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하신 것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입사 소감 부탁 드립니다.

김윤수_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26살이 된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경영학부를 나온 김윤수라고 합니다. 저는 평소에 무역과 물류 쪽에 관심이 많아서 PA에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고향도 가깝고 전공을 살릴 수 있는 YGPA에 입사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행복해서 날아갈 것 같습니다.

박상하_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에서 온 26살 박상하라고 해요. 저는 부경대학교 무역물 류학과를 졸업해서 항만공사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항만공사에 입사해서 물류 전략실이라는 곳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영인_ 안녕하십니까. 27살 한영인 사원이라고 합니다. 고향인 여수를 떠나 군산에서 살다 가 이제 다시 고향과 가까운 광양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마케팅부에서 어렵지만 이것저것 열심히 배우면서 바쁜 나날 보내고 있습니다.

Q. 어떤 계기로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입사를 결심하셨나요? 그리고 입사하기까지의 과정은 또 어떻게 되었나요?

박상하_ 저는 부산항만공사를 한번 떨어지고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입사하게 되었어요. 졸업하 고 1년간 공기업을 준비했고 6개월 정도는 일과 병행하면서 준비하며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병행했던 직장은 에너지 공기업 민원응대였습니다.

한영인_ 저는 공고를 보고 가족에게 ‘고향 여수에 이런 회사가 있다’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한번 써보라고 권유를 하셔서 쓰게 됐어요. 졸업하고 쭉 놀다가 이제 슬슬 취업을 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은행권에 한번 지망을 했다가 떨어지고, 2020년 상반기를 노릴까 하다가 작년 하반기에 항만공사의 공고를 보고 정말 운이 좋게도 합격을 해서 이렇게 다니고 있습니다. 첫 직장입니다.

김윤수_ 저는 학교가 해양대이다 보니 항만 공사를 가게 되면 전공을 살릴 수 있어 일찍이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4학년 2학기가 되어 마침 필기시험 장소가 가까운 광주이고 경험을 쌓아보자 해서 시험을 보러 갔는데 시험이 끝나고 시험지만 보고 온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운이 좋게 필기도 합격하고 또 면접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합격하게 되어 아주 많이 기쁩니다.

Q. 다들 운이 좋았다고 말씀하시지만 신입 여러분의 실력이 뛰어났기에 지금 이 자리에 계신거 겠죠. 필기시험은 다들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한영인_ 저는 보훈전형으로 들어와서 전공시험은 보지 않았고요. NCS는 이전에 지방은행을 준비할 때 했던 경험을 토대로 말씀을 드리면 PSAT이나 모듈형 이렇게 나뉩니다. 그중 본인 에게 잘 맞는 시험 유형이 분명히 있습니다. 여기저기 시험을 보다 보면 본인에게 잘 맞는 공 기업 시험이 분명히 있습니다. 운칠기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한테 잘 맞는 시험을 보는 게 중 요하지 모든 걸 다 갖추려고 하면 조금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김윤수_ 저는 학업과 병행을 했어야 해서 NCS 준비를 짧은 시간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해서 스터디를 했습니다. 하면서 스터디원들의 노하우도 배우고 적당한 자극을 받으면서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전공은 물류관리사와 국제무역사, 한국사를 취득했던 게 메리트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는 여름방학 두 달 간 1주일에 두 번 그리고 인원은 6명에서 7명 정도 했습니다.

박상하_ 저는 NCS는 단기간으로 오르기가 힘들다고 생각을해서 전공을 집중적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저도 일을 병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2주 정도를 잡고 항만법이랑 항만공사법, 무역물류 관련 전공을 했고 그것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NCS는 공기업 준비를 1년 정도 준비를 했었기 때문에 조금씩은 하고 있었고 출판사에서 나오는 항만공사책으로도 준비를 했습니다.

Q. 3인 3색이라는 말이 어울리게 세 분 다 다른 방식으로 필기를 준비하셨네요. 면접 때는 어떠셨나요? 질문도 다르게 받았을 것 같아요.

김윤수_ 저는 이번 면접이 첫 면접이었습니 다. 떨리고 무섭고 많이 긴장했었는데 면접위원님들이 편한 분위기로 잘 진행해주셔서 그게 되게 기억에 남습니다. 기억에 남는 질문은 “광양항이 너에게 바라는게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입니다. 이게 매우 추상적으로 다가왔었는 데 이것을 광양항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서 거기 어떻게 제가 기여할 수 있는지를 어필했습니다.

박상하_ 저도 면접관님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긴장이 많이 풀렸었고 저는 이제 민원 응대 경험이 있다보니까 관련 질문을 받았을 때 더 잘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제가 잘할수 있는 업무에 대해서는 생각을 많이 해봤었는데, 가장 어려울 것 같은 업무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을 때 제일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때 당황하지 않고 내가 어려울 것 같은 업무를 생각해내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면 용어와 같은 부분이 어려울것 같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한영인_ 저는 면접을 준비할 때 첫 면접이고 또 제가 잘 알지 못하는 업종의 회사였기 때문에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면접관 입장에서 저희를 봤을때 실제로 아는 것보다는 같이 일을 했을때 어떤 사람일까를 좀 더 고려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항만공사나 이제 해양 관련 지식을 쌓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내가 가진 장점을 살려서 같이 업무를 하기에 좋은 사람으로 보일까라는 생각을 했고 배우려는 자세를 어필함으로써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공사 미션 비전 등은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Q. 다들 열심히 준비하셔서 공사에 오실 수 있 었던 것 같아요. 배치받으신 부서는 어디인가 요? 부서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박상하_ 물류전략실은 광양항 전체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운영본부에서 직제순으로 제일 앞에 있는 부서고 관할부두 관리·운영 뿐 아니라 물류계획수립까지 하는 부서입니다. 저는 컨테 이너 부두에 있는 자유무역지역과 관련된 입주 계약을 배우고 있으며 또 그와 관련된 관할 부 두 공공요금 납부·징수를 배워서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한영인_ 저희 마케팅부는 크게 네 가지 팀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제가 속해 있는 인센티브 제도를 관리하는 팀, 컨테이너 마케팅, 또 석유 화학 벌크쪽 마케팅, PORT-MIS쪽 물류정보를 관리하는 팀. 이렇게 4개가 나눠져 있습니다. 저는 선사나 운영사 상대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팀에 들어가 있어요.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폭넓게 배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윤수_ 저희 물류단지부 같은 경우에는 배후 단지를 관리하는 팀과 철송장/해양산업클러스 터 그리고 항만관련부지를 관리하는 팀으로 나뉘는데 배후단지 입주희망업체의 사업계획서 등을 보고 입주업체를 선정하고, 선정한 후에도 부지사용료를 징수하고 또 계속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저는 해양산업클러스터와 철 송장, 항만관련부지를 관리하는 팀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현재 관련해서 사용되는 다양한 법률들을 배우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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