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자부담 보험료 50% 지원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 보장 및 경영안정 도모

광양원예농협(조합장 장진호)은 자연 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보험료 지원을 연중 전면 시행한다.

광양원예농협은 2020년 최초로 농업인 복지증진 사업으로 예산을 편성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매실, 배, 감, 복숭아, 참다래 등 7개 과수품목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시 농업인이 부담해야 하는 자부담 보험료의 50%를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를 비롯한 다양한 자연재해와 화재피해 등을 보장하는 보험이며 각종 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 농업시설 파손 등 실질적인 농업인의 재산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대책이다.

더불어 광양원예농협은 농업인이 농작업 중 발생하는 질병이나 재해 사고를 보장하기 위한 농업인안전재해보험도 올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전체 농업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0년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지원 연중 전면 시행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2월1일부터 본격적인 신청접수에 들어갔다.

장진호 조합장은 “최근 기상이변 현상으로 인해 농가의 농업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국고 및 지자체 지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부담 보험료에 부담을 느껴 보험 가입을 망설이는 농업인 조합원을 위해 광양원예농협에서 적극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장 조합장은 “농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예측하기 어려운 농업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며 “광양원예농협은 보험료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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