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설립 위한 사업자 공모 예정

광양시가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정부지원을 받아 운영한 ‘광양국제원부자재수급지원센터’를 올해 2월말까지 민관협력법인(제3섹터) 형태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따라 14일부터 28일까지이고, 전국에 공지해 2월초에 최종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센터는 그동안 중개거래시스템인 GeTs(Global e-Trade System)를 개발 완료했다.
시는 이러한 사업기반을 토대로 거래의 신뢰성 확보가 가능한 공공성과 민간영역의 경영 노하우를 접목해 조기에 센터의 흑자운영을 실현할 수 있는 ‘민관협력법인 설립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공기업 설립에 필요한 초기자본금은 약 20억원으로 시는 GeTS시스템 구축비용 등을 추산하여 주식을 인수(47%)하고, 무역관련 법인과 재정이 튼튼한 개인을 대상으로 적극적 사업자 모집에 나서 자본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사업설명회는 오는 24일 광양원부자재센터 현지에서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 후 공기업 설립을 위한 상급기관 및 시민의견 수렴을 실시하고, 설립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그 종합결과에 따라, 정관작성, 법인등기 등 법인설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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