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구내식당 휴무제 시행

전국 통합공무원노동조합 광양시지부(이하 시지부)가 구내식당 휴무제 실행에 돌입한다.

시지부는 지난 21일 구내식당 위탁 운영업체인 ㈜정진홈푸드와 광양시청과 함께 코로나 19로 침체되어 가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광양시청 구내식당 사용을 점심은 월1회, 석식은 주 2회 휴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양시청 구내식당 휴무제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어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가 먼저 제안하고 이에 ㈜정진홈푸드 역시 지역의 자영업자들과 아픔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 흔쾌히 동의하면서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

강삼연 지부장은 “잠시 소강국면에 들어섰던 코로나 19가 대구 사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음식점 등 지역경제 침체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위기에 처해있다”며 “지역 상가들을 조금이나마 돕고 지역경제에 활성화 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우리 사회가 코로나 19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안정화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는 조합원들과 함께 코로나 사태로부터 시민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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