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 제공
2013 학교 숲 조성사업 협약 체결식이 지난 8일 학교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여고에서 열렸다.
박영식 광양여고 교장은 “우리학교는 읍 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며 부지가 넓고 나무가 잘 자라는 땅이다”며 “학교 숲 조성사업으로 학교를 공원화해 학생들의 정서 순화에 도움이 되고, 지나가는 시민들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여학교이고 운동장이 좁다 보니 학생들이 운동량이 부족하다”며 “트랙을 만들어 점심, 저녁 시간에 학생들이 학교 숲 공원을 거닐며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음 한다”고 덧붙였다.
장진호 공원녹지사업소장은 “학교 숲 조성사업으로 도시생활 환경이 향상돼 삶의 질이 개선되고, 숲과 가까이 생활하는 교육환경으로 인해 학생들의 심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3 학교 숲 조성사업은 오는 3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사업 착공은 3~6월로 계획하고 있다.
우리 지역 학교 숲 조성학교는 2010년 광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11년 광영중학교와 진월초등학교, 2012년 백운고등학교, 2013년도 광양여자고등학교와 진상초등학교 등 모두 6개교다.
김효경 기자
webmaster@gycitiz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