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사람들의 진정한 이웃으로 하나님 나라 이룰 것”

▲ 박두규 이사장

광양기독교청년회(이하 광양YMCA)는 지난 14일 총회에 이어 이사회를 열고 박두규(광양제일교회 장로) 이사를 제13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부이사장엔 이재민(추산교회 장로)이사와 유윤준(골약교회 장로) 이사를, 기록이사 김병철(광영중앙교회 안수집사) 이사, 재정이사는 정경수(골약교회 장로) 이사를 선임했다.

박두규 이사장은 1954년생으로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NGO학과)을 수료했다.

박 이사장은 초등학교 교사와 고등학교 교사, 전라남도교육위원을 거치며 교육운동가로 활동하던 중, 광양시에 YMCA 활동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창립을 주도해 1996년 광양YMCA 초대 사무총장을 맡았다. 이후 순천YMCA 사무총장,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원장,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원장을 역임하며 시민사회와 청소년 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했다.

박두규 신임 이사장은 “제12대 이사장으로 수고하신 곽종기 이사장과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광양YMCA의 유지지도력과 실무지도력이 협력을 든든히 해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지구촌의 진정한 이웃이 되는 일에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사장 이·취임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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