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이 대형농기계 보유 농가를 찾아 수백만원 상당의 수리공구를 지원했다.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달 21일 대형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10명의 농업인에게 3백만원 상당의 농기계 수리 공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허순구 조합장은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직접 영농현장을 방문해 직접 수리 공구를 전달 한 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산물 소비감소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크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올 한해도 풍년 농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광양농협은 광양읍과 옥룡면 2곳에 현대화된 농기계수리센터를 건립하고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 전역에 이르기까지 연중 순회 수리를 실시 중이다.

또 대형농기계부터 소형농기계까지 전 품목의 농기계 구입은 물론 보조 농기계까지 취급하고 중이어서 농업인에게 인기가 높다.

농기계를 구입하는 농업인에겐 5년간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무상 수리 기간 종료 후에도 저렴한 수리비로 농기계 수리와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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