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토론회로 후보 능력과 정책 검증필요”

▲ 서동용 광양곡성구례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서동용 광양곡성구례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는 지난달 27일 성명을 내고 “권향엽 후보가 정책토론회 제안들에 연이어 거부의사를 밝힌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서동용 후보는 “예비후보 지난달 2일과 2일 정책토론회를 공개 제안했지만 어떤 후보도 반응하지 않아 성사되지 않았다”며 “지난달 26일엔 CBS와 남도일보 주관의 경선 TV토론 제안에 권향엽 후보는 거부 의사를 밝혔고, 27일 국민톡톡TV와 광양경제신문이 주최하는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정책토론회에도 거부 의사를 밝힌 상태”라고 말했다.

서동용 후보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과 직접 대면하는 선거운동은 매우 위험함에 따라 중앙당에서도 대민 접촉 선거운동 자제를 지침으로 내렸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의 선거운동 방식에는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능력과 자질, 공약을 검증할 수 있는 장이 사실상 없다”며 “방송 정책토론회를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기여하면서도 우리 지역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능력과 정책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서동용 후보는 “매우 유감스럽다.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한다며 “본 선거는 40여일 남았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몇 주 남지 않았다. 준비되지 않은 후보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우를 범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발표한 공약도 없고, 토론회도 재차 거부하면 유권자들은 무엇을 보고 선택할 수 있겠는가. 토론회를 통해 지역의 시급한 과제가 무엇인지, 어떤 정책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두고 토론을 벌여야 한다”며 “유권자들의 알 권리와 정책선거를 위해 방송 정책토론을 다시 제안할 것”이라고 강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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