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 신천지와 무관…허위사실 유포 강력처벌

전남병원인 순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광양지역 첫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인 36살 주부 A 씨의 상태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A 씨의 남편과 자녀 등 3명에 대해 광양시가 2차 검사를 진행한 결과 1차와 마찬가지로 음성판정을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고 이송된 A 씨의 경우 비교적 경증으로 분류돼 치료를 받고 있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남편과 자녀 2명은 추가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또 감염원으로 지목된 울산광역시에 사는 A 씨의 시부모는 울산 보건당국에 문의한 결과 신천지 교인들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광양시 보건당국은 동선 등 코로나19 확진자를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행위에 대해 “해당 확진자의 외출 동선은 전혀 없다”며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가짜뉴스를 확산할 경우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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