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광양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모범업소 16개소에 대해 ‘나란히 나란히 도민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란히 나란히 도민안심식당’은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기본취지를 살리면서 외식기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돕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안정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도민안심식당은 한 방향으로 나란히 앉아 식사하는 좌석배치로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거리 유지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개인찬기 사용, 음식 덜어먹기를 중점적으로 실천하게 된다.

시는 지역 내 모범업소 중 도민안심식당을 희망한 16개 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소독과 방역소독 약품을 지원하며, 음식점은 매일 자체 소독과 손 소독제 상시 비치, 3대 청결운동(깨끗한 음식·복장·환경)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남도가 제작 배포할 ‘나란히 나란히 도민안심식당’ 스티커를 도민안심식당 13개소 출입문 등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할 예정이다.

이정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계가 힘이 될 수 있도록 도민안심식당 등 지역 음식점 이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나란히 나란히 도민안심식당’ 신청업소는 원조고가네대구탕(중동 오류로 114)·광양순대국(광영동 금영로 175-1)·금목서 광양불고기(광양읍 읍성길 199)·만푸장횟집(중동 발섬6길 36)·매화향(중동 중마로 562)·백운목장(중동 동광 1길 6)·삼대광양불고기집(광양읍 서천 1길 52)·섬진강휴게소(진월면 섬진강매화로 141)·(유)시내식당(광양읍 서천 1길 38)·전주현대옥(광양점)(중동 길호4길 9)·조선옥숯불갈비(광영동 광영로 22)·진주명가(광양읍 서북3길 38)·파라솔장어(광양읍 서평로 55)·풍천장어1번지(광양읍 희양현로 195)·혼고기바(광양읍 예구6길 30)·소낭구(광양읍 서평로 4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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