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어린이·청소년·성인도서 각 1권씩 총 3권 선정

광양시가 오는 22일까지 2주에 걸쳐 ‘2020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광양시립도서관은 범시민 독서운동인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시민, 출판사, 학교 등이 접수한 추천도서를 심의하여 최종 후보 도서를 선별했다.

‘2020 올해의 책’은 많은 시민이 독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별로 도서를 세분화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도서 각 1권씩 총 3권의 책을 선정하게 된다.

후보도서는 △어린이 분야에「크리에이터가 간다」(최은영 지음), 「신통방통 홈쇼핑」(이분희 지음) △청소년 분야에 「2미터 그리고 48시간」(유은실 지음), 「독고솜에게 반하면」(허진희 지음) △성인 분야에「페인트」(이희영 지음), 「역사의 쓸모」(최태성 지음)이다.

‘2020 올해의 책’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설문조사 URL 링크 주소(https://moaform.com/q/w0053a)나 QR코드로 접속해여 대상별로 총 3권의 도서에 투표하면 된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2020년 한 해 동안 한 권의 책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할 계획으로 책 읽는 지역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의 책’ 관련 다양한 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며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2019 올해의 책’으로 「시원탕 옆 기억사진관」, 「발버둥 치다」, 「당신이 옳다」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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