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이야기 그림책’을 활용해 어린이 연극 창작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단장 박시훈, 이하 사업단)은 동극지원사업(부제: BOOK치고)을 운영할 운영단체를 오는 3월 2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광양시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정채봉과 친구들, 문학의 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광양이야기 그림책’을 활용한다.

‘광양이야기 그림책’은 광양과 관련된 인물, 장소, 추억 등에 관한 이야기를 공모해 선정된 작품들로, 현재까지 ‘이팝나무 할아버지와 버들이’, ‘벵기뚱 언덕’, ‘이경모가 누구예요?’, ‘옥룡사지 동박새’, ‘섬진강 두꺼비 다리’, ‘바삭바삭 광양 황금김’ 6권의 동화책이 발행됐다.

사업단은 동극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그림책을 활용한 동극 프로그램 진행 △지역의 문화자원을 공연형태로 창작함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지역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 고조 △공연단체의 문화예술콘텐츠 창작 활성화 기여 △공연단체와 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달 22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운영단체 2개를 선정하며, 단체별로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단은 원활한 사업추진과 공정한 심사를 위해 서면심사와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4월 초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사업단 홈페이지(www.gy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시훈 단장은 “운영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 소재 그림책에 대해 연구하고 광양지역의 콘텐츠를 창작해 어린이 연극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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