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2천만원 지급…인증명패 수여‘

부성아파트와 자연애아파트가 전남도가 선정한 2019년 친환경실천우수아파트에 선정됐다.

전남도는 지난 17일 ‘2019년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 평가결과 광양시 부성아파트 등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도내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저감분야 및 저탄소생활 실천분야 등 2개 분야 6개 항목(전기사용량, 상수도, 가스사용량 감축률 등)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광양시 부성아파트 △광양시 자연애아파트 △여수시 해태동백타운 △순천시 조례주공5단지아파트 △목포시 꿈동산신안1차아파트 △순천시 청미래3차아파트 △화순군 유창허니문맨션1차아파트 등 총 7개 아파트가 ‘2019년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

▲ 자연애아파트

선정된 아파트는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도지사 표창과 인증명패’가 수여되고 인센티브 2천만원을 단지 내 LED 전등 교체,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위한 용도로 사용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평가는 △전기사용량 감축률(15점) △상수도사용량 감축률(15점) △가스사용량 감축률(10점)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축률(10점) △탄소포인트제 가입률(25점) △온실가스 가정진단 참여율(25점) 등 지표에 따라 이뤄졌다.

전남도는 다음 달 29일까지 올해 경진대회 참가신청을 위한 접수에 들어갔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생태과장은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를 해마다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며 “도민들께서도 기후변화와 환경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인 에너지 감축 활동에 적극 동참해 친환경 실천 소비문화를 확산하자”고 말했다.

전남도는 도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경진대회를 추진해 왔다. 온실가스 저감분야 및 저탄소생활 실천분야 등 2개 분야 6개 항목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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