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대응수칙 전파 및 사무처 직원 재택근무 실시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회의 결과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복무관리에 적극 협조하며 4월 5일까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빠른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동참할 것을 밝혔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 조짐을 보인 지난 2월 3일부터 안전대책 계획을 수립하고 산하 22개 시‧군체육회와 68개의 회원종목단체에 전파해 선제적 대응태세에 들어갔다.

이후 전라남도로부터 위‧수탁 받아 운영 중인 전남체육회관, 전남국제사격장, 전남종합체육관, 전남사이클경기장 등 4곳의 체육시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소멸시까지 휴관 조치했고, 300여명의 체육지도자의 현장지도 마저 휴강 및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상시적으로 대응수칙을 전파하고 사무처 직원의 재택근무 및 시차출퇴근제를 실시해 최대한 근무인원이 분산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일 국가적 혈액 수급 부족 사태를 돕기 위해 300여명의 전남체육인들이 무안과 순천 등 두 곳에서 헌혈 봉사에도 동참한 전라남도체육회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하는 4월 5일까지 현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사무처 직원 출장, 외출 및 여행 자제와 사적 모임과 회식을 자제하고 정부와 대한체육회의 대응 태세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해 전남체육회 임직원은 정부와 대한체육회의 동향을 수시 파악하며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도민들이 다시 체육을 통해 땀방울을 흘릴 수 있는 날이 오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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