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긴급 생활비, 소상공인 등 지원 예산

전남도교육청 추경 3조9000억원도 함께 신속처리할 것

전남도의회(의장 이용재)가 3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추경 예산안 처리를 위해 제339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전남도청과 전남도교육청이 요구한 제1회 추경예산안과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강화와 취약계층 긴급 생활비, 소상공인·농어업인 지원, 중소기업 지원 등을 담고 있는 추경예산안에 대해 신속한 심의‧의결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전남도에서 요구한 예산보다 2139억원이 증액된 8조3338억원과 183억원이 증액된 전남도교육청 예산 3조 8917억원이다.

전남도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본회의를 개의해 도지사와 교육감으로부터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고 정회한 뒤 각 상임위별 예산안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후 곧바로 본회의를 속개해 추경예산안을 최종 처리할 방침이다.

이용재 의장은 “코로나19로부터 도민 안전을 확보하고 민생을 지켜내기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게 됐다”며 “고통 받고 있는 도민을 위한 대책들이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모든 도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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