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상담으로 학생 심리방역 강화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 Wee센터가 코로나 19로 인해 개학 연기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4일부터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에 나섰다.

Wee센터 전문상담가들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 중 외부 활동 제한으로 인한 스트레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과 우울 등 다양한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화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심리적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전화상담은 3차 개학 연기 기간인 2월 24일 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온라인 상담 방법도 강구하고 있다.

또한 Wee센터는 Wee클래스가 구축되지 않은 학교들을 대상으로 상담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으며, 학교와 협력해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의 파악과 지원에 전념하고 있다.

조정자 교육장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된 학생들이 불안과 우울을 호소할 수 있다”면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학생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개학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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