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명기)은 지난달 31일 조합원 자녀 54명에 5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광양농협의 자녀장학금 전달은 농업인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농업농촌건설을 위해 농업, 농촌 발전의 밑거름이 될 훌륭한 인재를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는 등 초유의 국가 위기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사회 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대상자 전원이 참석하는 전달식을 생략하고 수여대상자 중 대표 1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동광양농협은 대상자 54명에게 1인당 각 100만원씩 5400만원을 대상조합원 계좌로 입금했다.


장학금 수혜대상자는 조합원 자녀 및 조손가정으로서 가족관 계증명서에 의한 가족관계가 확 인된 사람 중 국내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2021년도 졸업 예정자로 2020년 1학기 등록금을 납부 한 학생이다.


동광양농협은 백운장학회에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나 조합원 자녀에 대한 직접수혜를 확대한다는 취지에 따라 2010년 부터는 자체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0년 30명으로 시작된 조합원 자녀 장학금은 2020년까지 11년간 605명의 학생에게 총 6 억 367만원을 지급했다.


이명기 조합장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녀들이 학업에 정진해 국가와 지역사회 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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