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보다는 지적을, 언제나 수용하고 개선할 것”

서동용 당선자(순천·광양·곡성·구례 을)가 16일 당선 확정 후 바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첫 행보로 현중탑을 참배한 서동용 당선자는 전남지역 당선자들과 함께 광주 5.18묘역을 찾았다.

이어 각 지자체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당선 감사인사를 하고 지자체장들을 만나 지역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17일 광양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수령한 서동용 당선자는 “저 서동용을,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발전적 변화를 이끌고, 더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서동용 당선자는 무엇보다 지역 현 안에 관심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서 당선자는 “지역의 현안은 지역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일 수 있다. 이를 풀기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날 수도, 적은수의 사람들을 만날수도 있겠지만 형식적, 의례적으로 행사장 쫓아다니기 보다는 현안 중심, 일 중심으로 활동하겠다”며 “정치인은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기에 때론 불리함이 있을 수 있지만 긴 호흡으로 보면 그렇게 하는 것이 시·군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긍정적인 평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 주민은 물론 기자 간담회를 자주 갖고 지역의 현안을 파악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의 의견을 모아 중요성을 파악한 후엔 국회의원과 시장, 도의원, 시의원이 원팀을 이뤄 역할을 분담해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용 당선자는 “일할 기회를 주셨기에 정말 잘하고 싶지만 ‘정말 훌륭한 정치인이 될거야’라는 주변의 기대가 많아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라며 “일을 하다 보면 부족함이 많을 것이다. 비 난만 하지 말고 지적해주시면 언제나 수용하고 개선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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