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 31가정에 건강한 밑반찬 선물

진금자 매화골토담 대표와 광양읍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지난 16일 지역 장애인 31가정에 건강한 밑반찬을 선물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장애인들이 이용하던 지역 내 복지서비스 제공기관들의 휴관 기간이 길어지고, 이전에 활발히 진행되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도 위축되다 보니 도움이 필요한 지역 장애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진금자 대표와 광양읍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인지하고 어려움 호소하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직접 만든 밑반찬 100여만원 어치를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했다. 후원 물품은 복지관 직원들이 지역 내 장애인 31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 행사를 제안한 진금자 대표는 “밑반찬을 준비하는 동안 힘듦보다 반찬을 받고 좋아하실 재가 장애인 가정을 생각하며 준비했다”며 “이번 후원이 재가 장애인 가정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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