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물품과 지역 농산물 세트 전달

광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광양시꿈드림센터)는 지난 9일과 16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코로나19 예방물품과 농산물 세트를 구입해 전달했다.

9일 전달한 코로나19 예방물품은 마스크. 손소독제, 물티슈, 라면 등과 함께 학업 유지에 필요한 검정고시 교재, 모의고사 문제지 등이다. 또 16일에는 광양농협로컬&마트에서 진행하는 ‘우리 지역 농산물 사주기 운동’에 동참해 ‘맛과 행복세트’를 구입해 전달했다.

이번 물품전달은 광양시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결식율 감소와 건강한 식품 섭취를 장려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개학연기 및 대면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보탬이 되고자 운영됐다.

특히 광양시꿈드림센터는 코로나19가 안정화 될 때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전화와 문자, SNS 등 비대면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상태 및 검정고시 학습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으며, 휴관 장기화에 따른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공백과 센터와의 소속감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는 데 힘쓰고 있다.

광양시꿈드림센터 김미라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목표를 위해 현재의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며 “또한 우리지역 농산물 사주기 운동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꿈드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광양시가 주관하고 광양YMCA가 위탁운영해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며 △개인상담 △ 자기계발 및 자격취득과정 △문화체험 등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관내 만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광양시꿈드림센터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061-795-7953/138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