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초병설유치원, 2차 놀이 꾸러미 전달

백운초병설유치원(원장 김미숙)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지난 16일 2차 가정연계 지원 놀이 꾸러미를 전달했다.

‘놀이 꾸러미’는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유치원 생활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연령별 발달단계와 유아 흥미를 고려해 만들었다. 1차 놀이꾸러미 전달에 이어 연령별 그림책놀이, 전통놀이 세트, 모자이크핀 끼우기 보드, 클레이점토, 플레이 도우세트, 마스크와 함께 유기농 간식을 담아 전달했다.

학부모님들은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위해 마련해 주신 책과 놀이자료로 가정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가정에서 유아들이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놀이하는 모습을 담임에게 SNS로 전달하기로 했다.

김미숙 원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들어하는 요즈음, 전달된 가정놀이자료가 가정 내에서도 놀이 중심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유치원에서도 개학을 위해 방역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직원과 유아들이 유치원에서 만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백운초병설유치원은 개학 전까지 매주 놀이 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며, 홈페이지에는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소개하고, 기본생활습관, 건강체조영상 등을 차례로 게시해 ‘교사-학부모–유아’와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교사들은 개학을 기다리며 지속적인 가정학습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으며 유아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유익하고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