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100만 원 기탁…코로나19 극복에 힘 보태

광양읍 매실한우(대표 은성민)는 지난 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지역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성배, 민간위원장 서문식)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에 따라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복지사각지대 아동과 기초수급자 중 다자녀 가구 등 지역 아동 29가구에 치킨 2마리와 음료를 전달했다.

매실한우 은성민 대표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동들이 누구보다 힘든 나날을 보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후원을 하게됐다”며 “아동들이 배달된 치킨을 맛있게 먹고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배 광양읍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아동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해 주신 매실한우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 실천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지역경제 또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성민 매실한우 대표는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으로서, 2017년부터 추진한 ‘지역 아동을 위한 문화체험’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때 100만 원을 지정 기탁해 올 하반기에 지역아동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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