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을 향한 봉사마음 부스터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지난 22일 중회의실에서 2020. Wee센터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1명을 위촉하고 운영 협의회를 통해 학교상담 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광양Wee센터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지역 내 상담활동이 가능한 자원봉사 전문가를 모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학교 상담활동에 참여시킴으로써 학생상담 활성화에 기여하며 꾸준히 지속돼 오고 있다.

위촉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온라인 개학으로 가정에서 수업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정생활 및 학습 환경, 불안한 심리·정서적 안정화를 위해 Wee센터 가정방문상담 ‘찾아가는 Wee, 마음 꾸러미’를 함께 활동 할 예정이다. 또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멘토링 활동 등을 지원해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 함양 및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해 상담 및 재능 기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학생상담 활성화를 위한 유공자 표창을 받은 박양자 봉사자는 “저의 학창시절에 선생님들께 도움받은 것을 나누고자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감사히 여기고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많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힘들어한다. 이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아무에게도 자기 이야기와 마음을 터놓을 수 없을 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한 봉사자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어려운 일에 자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 여러분들의 활동이 많은 기대가 된다. 광양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잘 자라도록 많은 도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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