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건축, 인문으로 通하다’ 주제로 강연 시작

광양중마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시민 인문정신 고양과 지역 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과 문화원 등에서 시행하는 인문학 강연 사업으로 전국 163개 기관이 신청하여 85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중마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다양한 주제와 전문 강사진을 앞세운 차별화된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문 강연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 인문학 특성화도서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건축, 인문으로 通하다’라는 주제로 상, 하반기 총 15강을 운영할 계획이며, 역사·철학·예술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 인문학의 총체, 건축에 대해서 탐구해 보고 궁극적으로 인간을 위한 공간을 건축하기 위한 요소는 무엇인지 그 근간이 되는 인문학적 배경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상반기는 6월 3일부터 7월 22일까지 건축개론과 서양정원에 대한 내용으로 8주 동안 진행되며, 하반기는 동양정원과 건축예술을 주제로 8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7주간 운영된다.

모집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797-2447)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인문적 가치와 관심이 높아지는 현대사회 흐름에 맞춰 중마도서관 또한 인문학 강연 사업을 특성화 전략으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가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중마도서관은 2018년과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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