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49명 이하 어린이집 28개소 에어컨 세척

광양시는 어린이 건강 보호와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에어컨 세척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정원 20명 이하 가정어린이집 31개소의 에어컨 세척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정원 49명 이하 어린이집 28개소의 에어컨 세척을 5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전체 어린이집 중 운영이 어려운 어린이집부터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세척 작업은 영유아 보육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평일 오후 5시 이후와 주말 시간을 이용해 영유아가 없는 시간대에 어린이집과 협의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김미란 교육보육과장은 “에어컨 전문업체가 무료로 세척해 주어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어린이집의 유지비용까지 절감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방역업무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주)HCC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HCC(대표 선진훈)는 2016년에 설립된 홈케어(방역, 청소 등) 전문업체로 규모는 작으나 회사가 보유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3월 광양시,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영유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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