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개 협력사 꽃 구매 릴레이 동참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사협회(회장 이광용)에 속한 58개 협력사들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협력사협회는 지난달 9일 광양원예농협으로부터 3천 단의 꽃을 선물 받아 58개 협력사에 전달한 바 있다. 이에 협력사협회와 58개 협력사는 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관공서, 공공기관 등을 선정해 릴레이로 화사한 꽃다발을 선물하고 있다.

협력사협회는 지난달 10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광양시보건소에 꽃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16일에는 동후에서 광양시약사회, 23일에는 피엠에스에서 광양경찰서, 27일 에는 남양이엔에스에서 광양소방서에 꽃을 전달했다.


광양제철소 협력사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화훼농가도 지원하고, 구입한 꽃을 의미 있는 곳에 전달하고 싶어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의료진, 약사, 경찰관, 소방관 등에 꽃다발을 전해 그분들의 피로를 덜어주고 보람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인 이엠테크는 오는 5월8일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광양사랑병원에 꽃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릴레이에 참여하는 58개의 협력사는 광양제철소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솔선수범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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