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과 만들기 키트 등 지속 지원 예정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은 4월 6일부터 5월1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등원을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긴급물품지원에 나섰다.

이번 긴급물품지원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학업이 중단돼 가정돌봄을 실시중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 청소년과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청소년들의 학업 재개와 ‘나라찬’ 등원이 시작되기까지 지속적으로 간식과 가정에서 활동할 수 있는 만들기 키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라찬’ 박효은 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어야 해서 답답한데 이렇게 지원해주셔서 너무감사하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진정되서 나라찬에 나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나라찬’ 지도자는 “나라찬 물품을 전달해주며 오랜만에 아이들 얼굴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은 저소득층·한 부모 가정·다문화 등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 학습, 상담 등의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및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서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편 2020년 신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2020년 기준 초등학교 4, 5, 6 학년)을 모집 중에 있다. 모집 관련 사항은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794-22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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